앞서 예금과 적금의 차이점을 정리했었다.
그런데 적금 중에는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을 넣는 정기적금과 자유롭게 금액과 납기일을 정해서 넣는 자유적금이 있다.
자유적금의 이자계산은 정기적금의 이자계산과는 다르다.
납기일이 매번 다르고 납입금액이 매번 다르기 때문이다.
오늘은 자유적금 이자를 계산하는 원리를 정리해보겠다.
적금이자 계산도 동일하게,
납입금*기간*이율이다.
다음은 내가 가입한 자유적금 [3.2% (세전), 1년 가입] 예시이다.
(실제로 7월까지 아래 표와 같이 납입 중이며, 다음 납입 계획도 동일하다.)
1월1일에 가입하고, 매월 1일에 납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세전 이자는 314,642원 이다.
(납입금)*(기간)*(이율)이다.
그럼, 18,000,000원을 1년동안 매월 1,500,000원 씩 정기적금으로 납입할 때 이자를 보자.
세전이자는 312,000원이다.
예시에서는 2,000원 정도의 차이지만, 자유적금이 정기적금보다 많은 이자를 받는 방법이 있다.
적금의 이자계산은 납입금*기간*이율이다.
납입 초기에 많은 금액을 입금한다면, 정기적금보다 많은 이자를 얻을 수 있다.
총 납입금액이 18,000,000원으로 동일해도 초기 납입금액이 많으면, 세전 이자는 거의 7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내가 가입한 상품은 월 최대 3백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한 상품이었고, 당시 초기 3달 3백만원 납입+1달 1백만원 납입으로 총 1천만원 납입해 놓으면, 이율 2%대의 1천만원 예금 효과를 낸다고 해서 인기가 있었던 상품이다.
자유적금의 또 한가지 장점은, 중간에 납입을 하지 않거나 생각나는 일자에 입금해도 상품이 해지가 안된다는 것이다.
적금을 여러개 가입한 사람들은 여윳돈을 자유적금에 이체시켜서, 저축이 힘든 달에는 한 번씩 쉬어주는 것도 괜찮다.
뭐든지 너무 스스로를 옭아매면 힘든 법이다.
대신, 자유적금은 매월 초 납입할 수록, 거치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월 초 납입 +적금 가입 초반에 넣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넣는것이
이자 측면에서는 유리하다.
모두 직장인들이 성공적인 저축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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